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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with the label The Scandal OST

봄날인 줄 알았소 (Thought it was Spring) - Azzy [The Scandal OST]

아아 봄날 인줄 알았소 꽃가마 타고 준마 탄 신랑 따라 백년가약 단꿈인 줄 알았소 청사초롱 불 밝혀 마주보고서 천생배필로 백년해로 할 줄 알았는데 오실이 아니 오고 무명천 덮어쓴 소색 가마만 덩그러니 아아 기구한 인연 꽃이 지면 잎이 지니 바람인들 탓하리오 상여소리 구슬피 산천에 울리노라 춘몽은 저물어 찬서리 내리오 어이하리오 이생에 못 이룬 인연 후생에서라도 이루리라 아아 봄날 인줄 알았소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봄을 붙잡으랴? (Can One Hold On to Spring?) - 김대일 (Kim Daeil) & 정보권 (Jung Bokwon) [The Scandal OST]

세월은 간다 꽃이 핀다 벌 나비 날아든다 자연의 섭리 섭리가 꼭 도리에 맞는 것은 아니렸다 아니 뭔 개 풀 뜯어 먹는 소리여? 섭리가 도리가 아니라니? 콩 심은데 콩 팥 심은데 팥이 나는 것은 세 살배기 어린애도 다 아는 섭리 차라리 점잖은 정경부인이 장침을 집어 던지더라고 흰소리를 해라. 어허, 근데, 이 울음이 심상치 않네. 어! 어이쿠 아이고 저, 저저 아직 기운 팔팔하시네. 끓어오르는 분노는 부처님 가운데 토막도 못이기는 법이지. 암, 참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목탁탁탁 매끈매끈 반들반들한 옆집 팥씨가 콩밭에 떨어져 얼크러지고 설크러졌는데 북촌 양반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척 술에도 취하고 권세에도 취해 학이시습지면 불역열호아 쯧쯧, 아주 한쪽 다릴 들지. 뭘 배우고 뭘 익히는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기쁘지 아니한가? 하얀 박꽃 꿀 빨던 박각시도 제 목숨 다해 왔던 곳으로 돌아가고 다시, 봄은 찾아왔건만 아니 근데 왜 싹이 안나? 쥐 눈이 콩, 병아리 콩, 호랑이 콩 완두 콩 강낭콩 메주콩 콩 콩 콩! 도대체 무슨 콩을 심었기에 싹이 안 나? 무슨 콩은 무슨 콩 수삼 년 묵어 말라비틀어져 씨눈 떨어지고 속이 텅 빈 썩은 콩을 심었지. 아, 그런데 싹이 났네. 싹이 나면 안 되는데 싹이 났다 이 말이잖아 그럼 일이 제대로 잘된 거 아녀? 1편부터 본 거 맞아? 자다 봉창 두드리지 말고 다시, 정주행 그 싹이 그 싹이 아니란 말이여. 아니, 그 싹이 그 싹이 아님 아주 싹수가 노랗구먼. 이것은 도리의 문제야. 어쩔 수 없는 것은 섭리잖아 그럼 도리라도 지켜야지. 도리도리 도리도리는? 도리도리는 뭐? 뭐긴 뭐여 개 물어갔다고. 월월월 아이고,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더니 양반 되긴 글렀다. 참말로 부끄럼도 없지? 어이구 저저저 그 얼굴을 빤히 쳐다보냐? 왜 이려, 사위 사랑은 장모라잖아 초록은 동색, 가재는 게 편 팔은 안으로 굽으니 어울렁더울렁 끼리끼리 유유상종(類類相從) 점잖다 양반님네 개잘량 양에 개다리 소반 반 그 씨가 콩씨가 아...

아 꿈이냐? (Was it a Dream?) - 김대일 (Kim Daeil) & 지기학 (Ji Gihak) [The Scandal OST]

쉿! 이게 무슨 소리여? 귀도 밝다고? 청력 좋은 것하고 이것은 아무 상관없어. 이것은 떨림이여. 온몸이 알아서 느끼는 것 이게 누구여? 그 누이 찾던 풋내기 도령아녀? 어허, 뭘 모르네. 한 수 이를게 들어라. 길고 큰 게 장땡은 아니여. 조개 캐는 호미질에 곡괭이는 과하고 옹달샘에 두레박 던지나 호호 불고 입을 대고 쪽, 쪽쪽 아니, 연출 양반 감질나게 왜 이려 어? 어? 물방아여? 철썩 주르르 삐그덕 찌그덕 떨크덩 떵떵 잘 찧는다. 꽃은 이리 곱게 쥐어야지 꽉 쥐면 부서집니다. 마른 논에 쟁기질 하시려고? 호호, 도련님 확인해 보시겠소? 들어간다. 들어가. 확인 들어간다. 불뚝 솟은 절구대가 오르락내리락 삐곡빼곡 확인 들어간다. 철썩 주르르 삐그덕 찌그덕 떨크덩 덩떵 잘 찧는다. 풋 사내 간 데 없고 시도 때도 없고 장소 불문. 가마에서 덩실덩실 들썩들썩 확인 들어간다. 둥실둥실 두둥실 둥실 구름 위를 거닐다 쑥~~ 땅으로 곤두박질친다. 아, 꿈이냐? 아아, 꿈 깨었느냐? 물거품처럼 사라지고 그림자처럼 잡을 수 없네. 쫓고, 쫓아 돌고 돌다보니 다시 그 자리 아아 사랑, 사랑 그 사랑이 무엇이길래 꿈꾸어도 사랑 꿈 깨어나도 사랑 모질게 이리 날 끝내 붙잡느냐? 사랑, 사랑 내 사랑아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북촌진경 (The Sights of Bukchon) - 정보권 (Jung Bokwon) [The Scandal OST]

으랏차차! 들배지기 한판! 어허, 돈냥이나 걸렸구먼? 옥교가 줄 잇는다. 찰 찰찰 엿가위 소리 달기가 죽여줘 둘이 먹다 다 죽어도 몰라 한양 백엿 살랑살랑 매화 향 휘뿌리며 오늘은 어느 놈이여? 어? 어느 놈 이놈 저놈 모여들어 이권 따라 우루루루 모였다 흩어진다. 여기가 한양 도성. 청계천 광통교를 남쪽으로 건너면 아랫것들 사는 남촌이요 북쪽으로 건너면 윗것들이 사시는 곳, 북촌인데 북촌 진경 가관이로구나. 고관대작 모신 교군꾼 권마성에 길짐승 숨어들고 날짐승 날개 접는 여기가 한양성 중 최고 길지 길지? 어? 길지 말지 아무튼 북촌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학이 날아든 듯 (A Crane Among Crows) - 정보권 (Jung Bokwon) [The Scandal OST]

남령초, 담배가 충신이 되는 덕목을 일러라 시제가 펼쳐지니 과장이 볼만하지. 거 뉘 집 자제인지 글공부 참 유별나게 했다 덕분에 소리채 두둑하게 챙겼으니 별수 있나? 원하시는 대로 읊어야지 장원급제 발원이요 어허, 시관에게 몇 푼 찔러 본들 눈치 굴려 본들 뒷목 뻣뻣 머리가 지끈 비찰 산다 해도 쓸데 있나? 이 생원은 스리슬쩍 훔쳐 적고 저 생원은 대놓고 베끼는데 이도 저도 운도 없는 저 선비는 과장 출문 당하는구나. 듣도 보도 못한 시제에 과장이 어수선할 제 학이 날아든 듯 고요한 눈매 미소 머금은 입가 부드러운 필선은 검은 용이 솟구쳐 올라 청운에 닿은 듯 힘차다. 어허, 여기 있네. 여기 있어. 장원급제 어사화 주인 바로 여기 있소.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나비 (Butterfly) - Azzy [The Scandal OST]

아아 ah ah 봄날 인줄 알았소 bombal injul arattso 꽃가마 타고 kkotgama tago 준마 탄 신랑 따라 여자의 길 갈줄 알았는데 junma tan sinlarng ttara yeojaui hil galjul arattneunde 오실이 아니 오고 oshiri ani ogo 무명천 덮어쓴 소색 가마만 덩그러니 mumyeongcheon deopeosseun sosaek gamaman deonggeureoni 아아 ah ah 봄날 인줄 알았소 bomnal injil arattso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