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연 달빛에 날갤 잃은
그 애는 눈을 감은 채 노래를 불렀지
나는 아무것도 아닌 나무 곁에
아무도 모르도록 숨겨진 꽃인가 봐
그는 잿빛의 고갤 들어
그 애의 눈을 바라보며 노래를 불렀지
너는 아무것도 아닌 나의 곁에
아무도 모르도록 다가온 꽃인가 봐
그림자는 너를 가리고 있지만
그림자는 너를 가질 수 없단 걸 잊지 마
거친 걸음으로 거리 위를 걷는
바람들은 숨을 쉬지 않네
난 멋진 모습으로 걷진 못하지만
너, 나와 함께 숨을 쉬어 줄래
이젠 그림자 위로
이젠 그 그림자 속에
뿌연 달빛에 날갤 잃은
그 애는 눈을 감지 않고 노래를 불렀지
나는 나무 곁이 아닌 너의 곁에
아무도 모르도록 심겨진 꽃인가 봐
그림자는 우릴 가리고 있지만
그림자는 우릴 가질 수 없단 걸 잊지 마
거친 걸음으로 거리 위를 걷는
바람들은 숨을 쉬지 않네
난 멋진 모습으로 걷진 못하지만
우리, 이제 함께 숨을 쉬어 볼까
이젠 그림자 위로
이젠 그 그림자 속에
우릴 위해 건배 (하지만 난 곤드레)
취하지 않아 언제 (넘어질지 모르는데)
망설임을 끝내 (내게 손을 건네)
뭘 그렇게 자꾸 겁내 (우린 멋지게 해낼 텐데)
이젠 그림자 위로
이젠 그 그림자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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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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