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마치 모든 걸 다 알고 있는 듯
내게 속삭이며 말했어
언젠가 너와 내가 떠나야 할 때
모든 걸 다 가져갈 수는 없다고
아 바람이 부는데
어찌 잠잠할 수 있겠습니까
아 때마침 비가 내릴 때
그때, 숨을 곳을 내어줘
과할 만큼 부족했고
넘칠 만큼 남아 떠돌아
색이 짙어 웃어 보인 내가 우습나요
시간이 지나면 난 알 수 있을까
그때 네가 했던 말의 의미를
난 그 짧은 말 하나 다 듣지 않고서
어딜 그리 바삐 가려던 걸까
아, 비가 오는데 어찌 마를 수 있겠습니까
아, 때묻은 마음 얼굴을 비출 때
그때, 기댈 곳을 내어줘
과할 만큼 부족했고
넘칠 만큼 남아 떠돌아
너무 깊어 미소 띄운 내가 아픈가요
또다시 시린 바람에
내 마음 아려올 때에
잊혀진 기억들이
하나 둘 얼굴을 보일 때
또 다시 내리는 비에
내 마음 젖어갈 때에
감춰둔 마음들이
선명히 내게로 올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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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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