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밥 한 그릇에 탁주 한 사발
세상천지 부러울게 무엇이더냐
주산지 봉장에 어둠이 걷히면
내 일꾼 꿀벌들아 기지개를 켜라
아침햇살 등에 업고 꿀 찾아 날아오르니
고맙다 나의 꿀벌들아
장하다 내 일꾼들아
타는 훈연기 쑥 향기에 설렘을 싣고
벌통 속 살펴보며 안부를 묻는다
보리밥 한 그릇에 탁주 한 사발
세상천지 부러울게 무엇이더냐
형님요 부르는 정겨운 목소리
함께 갈 아우님도 준비를 마쳤네
준비됐나 됐니더 그래 좋아 가보자
우리네 인생도 꿀맛처럼 피어난다
아 벌치기 내 인생아 꽃 찾아 구름을 따라
낙동강 아카시아 하얀 벌판 꿀이 흐르고
꽃이슬은 달콤한 꿀이 되어 돌아오고
내일도 트럭에 희망 싣고 달려가련다
보리밥 한 그릇에 탁주 한 사발
세상천지 부러울게 무엇이더냐
세상천지 부러울게 무엇이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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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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