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나도 변치 말자던
그날에 우린
아주 작은 상처 하나로
멀어질 줄은 몰랐겠지
어쩌다 너와 나 이렇게
엉켜버린 실타래처럼
돌이킬 수 없나 봐
잘라내야 하나 봐
너를
비 오는 밤, 혼자 걷던 골목길
괜히 네 이름을 또 불러
괜찮다 말해도 티가 나지
별생각 없이 툭 던진 말 한마디에
금이 가버린 우리 사랑은
점점 무너졌어
익숙한 향기와 남은 온기가
지우지 못한 너의 흔적을
사실 다 알면서 모른 척했어
정말 끝이 되어버릴까 봐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지
전혀 감이 오질 않는데
네가 떠나던 그 순간까지도 난 no
시간이 지나도 변치 말자던
그날에 우린
아주 작은 상처 하나로
멀어질 줄은 몰랐겠지
어쩌다 너와 나 이렇게
엉켜버린 실타래처럼
돌이킬 수 없나 봐
잘라내야 하나 봐
너를
우린 서로를 너무 믿었지
그래서인지 더
쉽게 상처 내고 아파했지
몇 배는 더
사소한 말투, 표정 하나 전부 오해로 번져가
너는 네 얘길 했고 난 또 내 얘기만 했지
이해한 척 고갤 끄덕여도
속은 전혀 다르단 거 다 알아
마지막까지 붙잡고 싶었던 건
(우리가 아니라 그때의 너희였는지)
시간이 지나도 변치 말자던
그날에 우린
아주 작은 상처 하나로
멀어질 줄은 몰랐겠지
어쩌다 너와 나 이렇게
엉켜버린 실타래처럼
돌이킬 수 없나 봐
잘라내야 하나 봐
너를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자꾸만 뒤를 돌아봐 끝이라 말해 놓고
또 네 소식에 맘이 흔들려 왜 난
시간이 약이라던 네가 했던 말
지우려 할수록 더욱더
선명해지는 너란 잔상만
나 어떡해야 돼
시간이 지나도 변치 말자던
그날에 우린
아주 작은 상처 하나로
멀어질 줄은 몰랐겠지
어쩌다 너와 나 이렇게
엉켜버린 실타래처럼
돌이킬 수 없나 봐
잘라내야 하나 봐
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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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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