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몰랐었지
네가 나의 전부인 줄
그걸 알았다면
울리지 않았겠지
머리 나쁜 나잖아
눈치 없는 나잖아
그래서인지
이별도 참 투박해
소주 한 짝을 샀어
너 없는 이 하루가
맨정신으론 죽을 것 같아서
한 병 두병 세병 네 병 다섯 병
꿈인지 뭔 지 어느새 네가
있는 것 같아
이래서 취하나 봐
정신없이 취해
눈앞이 비틀거려도
너의 기억들은
가지런히 놓여있어
머리 나쁜 나지만
눈치 없는 나지만
네가 돌아오지 않을 건
알 것도 같아
소주 한 짝을 샀어
너 없는 이 하루가
맨정신으론 죽을 것 같아서
한 병 두병 세병 네 병 다섯 병
꿈인지 뭔지 어느새 네가
있는 것 같아
이래서 취하나 봐
살려고 취했나 봐
쓰러지기라도 한다면
걱정이라도 할까
안 와 절대로 안 와
언제나 그랬잖아
차갑고 멋진 그런 여자잖아
추억마저 한 번을 안 돌아볼
미래만 보고 사는 너잖아
그런 너여서 차라리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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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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