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헤쳐 꺼내 본 낡은 사진 속에 지워진 자욱
어딘가 낯익은 본 적 있는 것 같은
널 기억하고 있어
왜 너를 잊고 있는지 왜 미처 몰랐던 건지
사라진 너는 어딘지
부서진 기억 속에서 까맣게 지운 날들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숨막혀 이 도시에 갇혀 바쳐 내 영혼을 바쳐
거울 속 지친 나를 꺼내
불을 켜 내 마음 속에서 비켜 내 머리 속에서
거울 속 비친 나를 꺼내
일으켜
얼었던 몸을 안아줘 꺼졌던 불을 지펴줘
사라진 모든 이들에
그들의 질긴 방해와 이겨낼 너의 의지를
되찾을 지금 순간에
숨막혀 이 도시에 갇혀 바쳐 내 영혼을 바쳐
거울 속 지친 나를 꺼내
불을 켜 내 마음 속에서 비켜 내 머리 속에서
거울 속 비친 나를 세상 밖에 꺼내
숨막혀 이 도시에 갇혀 바쳐 내 영혼을 바쳐
거울 속 지친 나를 꺼내
불을 켜 내 마음 속에서 비켜 내 머리 속에서
거울 속 비친 나를 세상 밖에 꺼내
불을 켜
일으켜
얼었던 몸이 깨어나 불은 타오르고 있어
이제는 꺼지지 않아
너희의 거친 방해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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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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