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와 정말 가까이 있다가도
때론 정말 멀리 떨어져 있는 듯해
우린 그 누구보다 더 잘 알다가도
때론 서로 가장 모르는 사이인듯해
아 참 이상하지
아 우리는 어떤 사이로 만나
서로를 대하고 서로를 사랑하지?
또 다른 세상에서 또 다른 일상에서
우리 만났다면 우리 스쳤다면
더 흐른 시간 속에 우리를 맡겼다면
더 나은 서로의 얼굴을 보고 있을까?
우린 펼쳐놓은 책처럼 떨어져 있다가도
덮으면 꼭 붙어있는 사이 같은 거야
떨어지지 않으면 알지 못하는 거야
둘만의 이야긴 남들이 읽어줘야 해
아 참 이상하지
아 우리는 어떤 사이로 만나
서로를 대하고 서로를 사랑하지?
또 다른 세상에서 또 다른 일상에서
우리 만났다면 우리 스쳤다면
더 흐른 시간 속에 우리를 맡겼다면
더 나은 서로의 얼굴을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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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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