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 스미던 여름밤 향기 속에
꺼지지 않기를 바라던 푸른 노래
날 향하는 가(歌) 시(詩)가 된 내 꿈들이
이 길 위에 살포시 남아
지나온 순간마다
우릴 스쳐간 바람을 담고
다시 벅차게 피어나자
활짝 핀 우리는 달려가고 있어
되돌릴 수 없는 이 모험 속으로
손에 쥔 사랑이 사라지기 전에
조금 더 가까이 껴안자
가득 차오른 이 마음을 따라
닿을 수 있는 곳까지 가보자
스쳐간 모든 검은색 위로
우리가 이어져 가니까
새벽 어스름, 하루의 끝에서도
서로를 향하던 숨결이 남아
기다려온 빛이 넘나든 거리에서
나는 또 같은 너를 보며 서있어
깊은 악몽마저도
깨워주는 응원들이 있지
다시 벅차게 피어나자
활짝 핀 우리는 달려가고 있어
되돌릴 수 없는 이 모험 속으로
손에 쥔 사랑이 사라지기 전에
조금 더 가까이 껴안자
가득 차오른 이 마음을 따라
닿을 수 있는 곳까지 가보자
스쳐간 모든 검은색 위로
우리가 이어져 가니까
언젠가 이 모험 끝에 서게 되면
오늘을 떠올릴 수 있기를
같은 사랑을 기다렸던
그 순간의 기적을
다시 피우기를
부서지는 영원 속에서도
우린 조금 더 남아 있을 거야
손을 놓지 않았던 그 이유로
여기까지 와 있는 거니까
벅차게 흐르는 이 눈물을
영원히 마음에 새겨두자
지나온 모든 검은색 위에
우리가 그려져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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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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