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마음
나의 까매진 소매를 접어 주던 그때의 그날
나의 마음을 온전히 기댔던 편안했던 그날은
처음 다퉜던 이유는 시답잖은 질투와 시기
그때는 어렸고, 대화를 미뤘던 불안했던 그날은
모두에게 공평해지는 시련인 걸까,
헛된 비극이라 생각 안 해도 될까
그렇게 나의 마음을 구석에 두면 잊혀진다 그랬어
가냘프던 어린 내 마음, 시린 내 마음
우리의 만남, 그 이별, 찬란했었던 그날들을
이 밤이 달아가는 날, 하루에게 기대어 넘길게
우리의 시작, 그 이별, 처음 마주했던 눈빛에
늦은 실감에 눈을 피하여 가장 멀리, 가장 멀리
나의 모여진 꿈들을 펼쳐 주던 그때의 그날
그때는 어렸고, 무엇이 되었던 편안했던 그날은
매일 온종일 뛰어도 지치지 않았었던 그날
나의 마음을 온전히 기대며 그늘을 드리웠던
모두에게 공평해지는 시간인 걸까,
헛된 비극이라 생각 안 해도 될까
그렇게 나의 마음을 올려다 두고
어디로 떠나는지,
가냘프던 어린 내 마음, 시린 내 마음
우리의 만남, 그 이별, 찬란했었던 그날들을
이 밤이 달아가는 날, 하루에게 기대어 넘길게
우리의 시작, 그 이별, 처음 마주했던 눈빛에
늦은 실감에 눈을 피하여 가장 멀리, 가장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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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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