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산 Lacoste 입고 폼 잡던 무렵
전화가 한통 울려 SWINGS로부터
지하철로 뚜벅이는 인천에서 홍대
송도만큼이나 나에겐 익숙한 동네
그는 내게 되어 달래 “JUST MUSIC” Last member
난 물어봐 영입하려는 이유에 대해서
그가 말하길 씬의 꼭대기는 공석
그 자리에 앉을 사람 BewhY 바로 너
순간 속으로 생각했지 나도
지금 이 사람과 같은 생각을 한다고
제시했던 계약금과 회사에서 제일로 큰 방
누군가를 부러워했던 모습은 사라져 금방
타코집에 앉아있던 그와 내 얼굴
그는 인스타에 흔적을 남겨
‘최고의 래퍼 둘’
며칠이 지나 그를 다시 만난 후
선택했지 사인 대신 악수
처음 산 LV 신고 폼 잡던 무렵
전화가 한통 울려 DOK2로부터
택시 타고 뚜벅이는 인천에서 여의도
내 첫 명품 신발끈 꽉 조이고
내 앞엔 Rolls Royce Ghost 그 안엔 Q and GONZO
습한 날씨와 달리 내 입과 목은 건조
어릴 적부터 가지고 싶던 그들의 성공
아니 그들의 차와 옷 그리고 보석도
믿던 것들이 가까워지고 있어
눈감고 뜨면 이게 다 거짓말인가 싶어
옷이 비싸질수록 커진 내 Ambition
내 야망이 보였는지 나와 함께하자는 ‘AMBITION’
너가 한국 힙합의 희망이라는 도끼의 문자
랩 시작하고 제일로 뜨거웠던 가슴팍
잊혀지지 않는 인생에서의 한 순간
어쩌면 그 말 한마디가 내게는 훈장
존경하는 이들의 Respect 받아
생각해 나도 그들처럼 될 수 있잖아
어쩌면 일리네어와 커리어를 이어 나가는 것
어릴 적 꿈이지만 가두지 않을래 내 가능성
피부와 달리 노란 적이 없던 싹수
묻어 있어 이제 내 옷엔 성공의 향수
며칠이 지나 그들을 다시 만난 후
선택했지 사인 대신 악수
처음 산 Rolex 차고 폼 잡던 무렵
전화가 한통 울려 박재범으로부터
자차 타고 뚜벅이는 인천에서 압구정
만났던 곳은 로데오 스시집 near Dudart
돈 버니 강남구까지 영역전개
이제는 홍대보다 익숙한 동네
사석에서 그를 만난 건 지금이 두번째
하이어뮤직 섭외가 내게는 첫번째
한국 힙합 레이블 첫 영입 제안
그 당시에 난 무량했다 감개가
기억이 나 2015 쇼미 Season 4 그때의 나의
잠재력을 깊이 봐주었던 JAY PARK
그는 내게 한번 더 함께 하자고 했지
다시 제안한 Label 이름은 ‘AOMG’
대형기획사 가면 끝이래 고생길
근데 지금은 내가 남한의 꼭대기
나도 이들처럼 될 수 있나
나도 이들처럼 될 수 있다
그의 날개 아래에서 날 것인가
그가 나는 세상 위에서 날 것인가
약과 술 대신 취했어 힙합 악수
내일의 나는 쳐줄거야 나에게 기립 박수
며칠이 지나 그를 다시 만난 후
선택했지 사인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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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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