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지 않는 척하는 게 익숙해졌어
텅 빈 방에 불 켜고 널 없는 듯 치워냈어
행복한 기억도 이젠 버거워졌어
언젠가처럼 또 망가질까 봐 피하고 있어
거울을 봐도 낯설어 낯빛은 창백해졌고
하루가 또 가도 내 안은 그대로 얼어붙었어
전부를 잊었다는 말은 거짓말이었고
웃으며 넘겼던 기억에 난 또 멍이 들어갔어
누구보다 깊이 널 지워내려 애를 썼는데
어느 틈에 머릿속엔 너로 가득 차 있네
눈을 감아도 또렷해져, 숨긴 채로 살아가
아무 일 없단 척하며 또 하루를 날려가
생각나지 않는 척하는 게 익숙해졌어
텅 빈 방에 불 켜고 널 없는 듯 치워냈어
행복한 기억도 이젠 버거워졌어
언젠가처럼 또 망가질까 봐 피하고 있어
네 흔적은 사라졌지만 난 여전히 그 안에
숨죽인 채로 살고 있어 난 여기 그대로야
지워진 듯이 보이지만 다만 안 꺼낸 거야
다 말하면 무너질까 봐 입술을 꼭 다물었어
시간은 다 흘렀다는데 난 왜 그대로일까
아무 일도 없는 척에 점점 무뎌져만 가
행복한 사람들 사이서 나만 멈춘 느낌
웃음도 말투도 다, 이미 다 거짓, 익숙해진 연기
시간은 다 흘렀다는데 난 왜 그대로일까
아무 일도 없는 척에 점점 무뎌져만 가
행복한 사람들 사이서 나만 멈춘 느낌
웃음도 말투도 다, 이미 다 거짓, 익숙해진 연기
생각나지 않는 척하는 게 익숙해졌어
텅 빈 방에 불 켜고 널 없는 듯 치워냈어
행복한 기억도 이젠 버거워졌어
언젠가처럼 또 망가질까 봐 피하고 있어
생각나지 않는 척하는 게 익숙해졌어
텅 빈 방에 불 켜고 널 없는 듯 치워냈어
행복한 기억도 이젠 버거워졌어
언젠가처럼 또 망가질까 봐 피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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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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