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을 메고 나선 길,
또 한 번 엉뚱한 길로
지도에도 없는 골목,
캄캄해서 주눅이 들고
남들은 벌써 저만치 앞서
달리고 있는데
나만 홀로 멈춰 서서
한 숨 만 푹 내쉬던 밤
삑사리가 나도 좋아,
조금 돌아가도 괜찮아
불안해 마, 두려워 마 절대
우리가 헤맨 그 모든
발자국들이 모여서
너만의 진짜
지도가 되는 거야
잘 못 든 길이 지도를 만든다
남들과 달라도 너만의
속도로 걸어가
너의 지도는 오직
너만 완성 시킬 수 있단다
꿈의 끝에 삼춘이 있을게
그땐 내가 널 꼬옥 안아줄게
국밥 한 그릇 먹으러 와,
꼭 기다릴게
훗날 너의 꿈을 이뤄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되면
그땐 주저 말고 내게 다가와
그때의 이야기를 해줘
내가 너를 꼭 안아줄게,
두 팔 벌려 안아줄게
그리고 뜨끈하고 진한
국밥 한 그릇 사줄게
걱정 마,
너는 너만의 길을 가는 중이야
기억해.
국밥 한 그릇에 담긴
우리의 내일
자 이제 지도를 펼쳐,
네 꿈을 믿어
국밥 국밥 국밥 국밥
국밥 국밥 국밥 국밥
국밥 국밥 국밥 국밥
국밥 국밥 국밥 국밥
국밥 국밥 국밥 국밥
국밥 국밥 국밥 국밥
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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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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