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적은 없지
그런데 왜 낯설지 않아
가볍게 흘려진 네 한마디
은근히 오래 남아
별 의미 없던
짧은 reply
괜히 또 마음에 얹어가
아닌 척 고개를 젓다
결국 또 떠올라
네 이름 세 글자
입안에 번져가
미묘해 보여 우리 사이
아직 뭘 한 것도 없는데
네 생각만 나는데
말로는 설명 안 될 사이
이젠 넘어가야 하는데
복잡, 미묘한 걸
미묘해
참 이상해
본 적은 없지
어젯밤 네게 하지 못한 말
무덥던 여름이 다 지나고
미뤘던 여행을 떠나자고
아직은 이른 reply
괜히 또 신경 쓰여 난
아닌 척 고개를 젓다
결국 또 떠올라
네 이름 세 글자
입안에 번져가
미묘해 보여 우리 사이
아직 뭘 한 것도 없는데
네 생각만 나는데
말로는 설명 안 될 사이
이젠 넘어가야 하는데
복잡, 미묘한 걸
미묘해
참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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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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