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좋았던
그날의 거리엔
웃고 있던 우리가
아직 남아 있어
별일도 아닌데
하루 종일 웃고
작은 말 하나에도
괜히 설레었지
천천히 흘러가던
우리의 시간들
그때의 우린 참
예뻤던 것 같아
우리 푸르른 날에
참 많이 웃었잖아
바람 따라 걷던
그 거리 위에서
눈부시던 계절
그 안의 너와 나
아직도 가끔은
문득 생각이 나
노을이 번지던
여름 밤 공기와
서툴게 잡았던
너의 두 손까지
시간은 흐르고
많은 게 변해도
그날의 우리만은
선명하게 남아
아무 걱정 없이
마주 웃던 날들
그때의 우린 참
따뜻했던 것 같아
우리 푸르른 날에
참 많이 웃었잖아
서로의 하루를
전부 알고 있던
눈부시던 계절
그 안의 너와 나
지나간 시간이
더 아름다워져
돌아갈 순 없어도
가끔 떠오를 때면
그 시절의 우리는
참 행복했나 봐
우리 푸르른 날에
함께였던 순간들
지금도 내 마음
한쪽에 남아서
눈을 감아보면
여전히 그 자리에
웃고 있는 너와
웃고 있는 내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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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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