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어땠는지
문득 궁금해졌어
아무 이유도 없이
네 생각이 나서
늦은 밤 불 꺼진 방
혼자 누워 있다가
괜히 지난 대화들을
한참 보고 있었어
시간은 조금씩
우릴 멀어지게 해도
가끔은 네 마음도
나와 같을까
너도 가끔은
내 생각 날까
스쳐 가는 하루 끝에
문득 떠오를까
너도 가끔은
나처럼 그럴까
아무 말 못 하고
혼자 웃고 있을까
익숙했던 거리들도
예전 같지 않아
좋아하던 노래마저
괜히 멈춰 듣게 돼
다 지나간 일인데
왜 아직 선명할까
오늘따라 네 이름이
자꾸 생각나
계절이 변해도
기억은 그대로야
가끔은 너도
날 떠올릴까
너도 가끔은
내 생각 날까
스쳐 가는 하루 끝에
문득 떠오를까
너도 가끔은
나처럼 그럴까
아무 말 못 하고
혼자 웃고 있을까
한 번쯤은 네가
먼저 연락할까
괜히 핸드폰만
계속 바라보다
또 하루가 지나가
너도 가끔은
내가 그리울까
짧았던 우리 시간도
남아 있을까
너도 가끔은
하늘을 보다가
문득 내 이름을
떠올려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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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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