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친구라고 생각했었어
너와 같은 시간을 보내는 게 마냥 좋았어
별 뜻 없는 너의 말 한마디에
마음이 이상해 그제서야 그 이유를 알게 되었어
지우개로 지울 수 있는 마음이라면
지우고 싶지만 지워지질 않아
오늘도 친구라는 핑계로 옆에 있어
혹시라도 들킬까 짓궂은 말들로
내 맘 숨기고 있어
차라리 좋아한다 말하면 후련할까
고민하다 겁이 나 결국엔 다시
너의 남사친으로 남아 있으려고 해
넌 모르지 참 오랫동안 숨긴 내 맘을
솔직하게 말하면 다 끝일까 봐
오늘도 친구라는 핑계로 옆에 있어
혹시라도 들킬까 짓궂은 말들로
내 맘 숨기고 있어
차라리 좋아한다 말하면 후련할까
고민하다 겁이 나 결국엔 다시
너의 남사친으로 남아 있으려고 해
온통 네 생각에 아무것도 하질 못해
너도 나와 같다면 얼마나 좋을까
친구라는 건 이제 그만하자
그 한마디를 못 해서
애꿎은 말들로
내 맘 숨기고 있는 나
시간이 흘러가면 다 잊을 수 있을까
생각하다 잠들어
결국 다시 난 너의 남사친으로
오늘도 남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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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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