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꺼진 방 안에 멈춰 있는 영화 같아
입술까지 떴던 말 다시 삼켜 버린 채
네가 웃던 장면 계속 재생만 시켜
손가락 끝에 맴도는 못 올린 한 줄
네게 닿기 전에 흩어지는 문장들
읽히지도 못한 채 밤에만 선명해
자막처럼 떠 있는 말
입 밖으론 끝내 못 나가
흰 글씨만 내 마음을 대신해
너는 그냥 지나가 아무렇지 않게 웃잖아
난 정지 화면 속에 서있어
네게 닿기 전에 흩어지는 문장들
읽히지도 못한 채 밤에만 선명해
자막처럼 떠 있는 말 입 밖으론 끝내 못 나가
흰 글씨만 내 마음을 대신해
너는 그냥 지나가 아무렇지 않게 웃잖아
난 정지 화면 속에 서있어
언젠가 용기내서 멈춰세울 수 있을까
일시정지 된 이 마음 재생 눌러줄래
자막처럼 떠 있는 말 이제는 너에게 말할래
흰 글씨로 숨기던 그 이름 네 눈 앞에 비출게
아무 장식도 안하고
그냥 너를 좋아한다고 말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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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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