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면 내 맘대로
다 할 수 있다 했죠
수줍었던 어린아이는
그 말을 다 믿었죠
적어 오라고 나눠주던
꿈을 묻는 말엔
어른이 된 내 모습을
상상하게 했죠
어른들은 늘 물어봤죠
공부는 잘하냐고
친구들과 노는 게 좋던
아인 그저 웃었죠
꿈이 뭐냐는 질문엔
당당하던 아이는
어른들의 웃음이
이해 안 됐죠
꿈을 찾는 아이
훌쩍 커버린 사이
어느새 서른 살이
어른이 된 아인
정답은 모르지만
모든 게 다 어렵겠지만
걸어온 내가 있으니까
하루를 시작해
이젠 알아 어른들이
웃던 그 이유를
순수하게 꿈을 꾸는
어린아인
그저 나의 어린 시절을
보는 것 같아서
꿈을 꾸는 그 아이가 부러워져서
꿈을 찾는 아이
훌쩍 커버린 사이
어느새 서른 살이
어른이 된 아인
정답은 모르지만
시간은 또 흐르겠지만
걸어온 내가 있으니까
또 하루를 시작해
어른이 된 아인
어릴 적 찍은 사진
그 속에 어린아이
그리워질 때면
내가 걸어온 시간
하루하루를 그려보며
아이처럼 웃게 되는 걸
이제는 서른 아이
너무 커버린 나이
아직도 모든 날이
어렵다 느껴도
여전히 모르지만
눈물은 또 흐르겠지만
계속 걸어갈 수 있는 난
아직 서른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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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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