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잠에서 깨어나면
기다린 그곳에
네가 있을까
따스하게 내리는 햇살 위로 꽃향기 날리고
온 세상이 사르르 녹아 입가에 번지는 미소
포근하게 내린 하늘에
마음을 덮어봐도
간지러운 기분이 들어
너를 기다리는 계절
아
저 멀리 네가 보여
봄바람
처럼 나를 데려가 줘
깊은 잠에서 다시 깨어나
피어날 수 있도록
오 난
흩어진대도 좋으니
긴 꿈을 꾼 듯한 지나간 시간을 뒤로
아른거리는 기억은 아프기만 할 테니까
발을 멈추게 한 그곳엔
널 닮은 꽃이 자라게 될까
천천히 또 조금씩
나를 불러내는 계절
아
저 멀리 네가 보여
봄바람
처럼 나를 데려가 줘
깊은 잠에서 다시 깨어나
피어날 수 있도록
오 난
흩어진대도 좋으니
난 너로
새롭게 피어나고
이대로
영원할 수 있도록
아
저 멀리 네가 보여
봄바람
처럼 나를 데려가 줘
깊은 잠에서 다시 깨어나
피어날 수 있도록
오 난
흩어진대도,
사라져도 좋으니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