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마음 사이로 조용히 스며든 너
어느새 내 하루 깊숙이 자리를 내어준 사람
아무 말도 없었지만 이상하게 편했던 너
늘 푸른 나무처럼 같은 자리에 있던 너
말없이 곁에 서 있던 그 하나만으로
조용히 나를 감싸던 익숙한 그 이유로
넌 내게 소나무처럼 변함없이 머물러
흔들리는 나의 시간을 따뜻하게 안아 줬지
이제는 내가 말할게 더는 숨기지 않을게
네가 심어준 이 마음 사랑이란 걸 알았어
늘 같은 자리에 있던 그 모습처럼 너는
익숙해진 하루 끝에 문득 떠오른 사람
같은 시간 속을 걷다가 자연스럽게 널 찾는 나
스쳐 가던 모든 순간 그 안에 있던 너
말없이 바라보면서 늘 곁에 서고 싶었어
조금씩 커져만 가는 이 마음을 느껴
더는 멈출 수 없어서 이젠 전하고 싶어
넌 내게 소나무처럼 변함없이 머물러
서툴렀던 나의 하루도 너로 인해 빛나니까
이제는 내가 말할게 네 손을 잡아볼게
네가 머물던 그 자리에 나도 함께 서 있을게
혹시 나와 같은 마음이라면 나도 더는 숨기지 않을게
떨리는 이 순간 속에서 너에게 한 걸음 더
오늘 우리의 이름을 사랑이라 부를게
넌 내게 소나무처럼 변함없이 머물러
흔들리던 나의 세상도 이젠 너로 채워져
지금 이 순간 고백해 오래 기다려온 말
네가 있어야 완성돼
사랑해, 너 하나면 돼
사랑해, 너 하나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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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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