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둘, 셋, 넷!
나른한 햇살이 비추는 오후
창문 너머 들려오는 활기찬 소리
종이 울리면 자연스레
발걸음이 이끄는 대로
이곳에서 모여왔어
우리의 하루는 지금부터 다시 시작해
각자 익숙한 소리를 손에 들고서, 자-
오늘 느낀 모든 감정들을 노래하자
푸르른 햇살, 초록빛 바람
순간을 스쳐가는 공기와 추억 모두 간직할 거야
서투른 연주 속에 소중히 담아
눈부신 열기, 뜨거운 떨림
오늘을 가득 채운 우리의 노래가
꿈꿔 왔던 미래의 나에게로
이어지길
한 번쯤 그런 적 있어?
까맣게 잊고 살았던
노래와 우연히 거리에서 마주칠 때
기억 저 깊은 곳에 잠들어 있었던
그 순간이 그대로 내게 밀려들어와
그러니 지금을 소중히 노래하자
푸르른 어둠, 시원한 공기
밤늦도록 우릴 가득 채우던 여운이 노래가 되게
손끝에 하나하나 소중히 담아
마주친 눈빛, 살며시 웃던
너의 미소를 영원히 잊지 않을래
알 수 없는 내일이 와도 우린
함께니까
설렘에 끌어안던 달빛도
눈물로 뒤척이던 새벽도
청춘이라는 악보에 영원히
새겨둘 거야
꿈꾸던 미래의 우리는 이 노래를 듣고 있을까
서투르던 지금을
그리워하며
이 노래를 같이 불러줄까?
화려한 불꽃, 수많은 눈빛
순간을 가득 채운 우리의 감정을
어른이 된 내가 듣게 된다면
살짝 웃으며 떠올려줘-!
이 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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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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