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잘 지내고 있대 내 소식에 웃을 만큼 아무 일 없던 사람처럼 가벼워졌나 봐 난 네 안부 하나에 애써 괜찮은 척했던 오늘이 무너질 만큼 여기 머물러 있는데 같은 시간 속에 있었던 우리가 이렇게 다른 밤을 살고 있단 게 난 믿기지 않아 내가 더 아프면 니가 돌아올까 이쯤이면 한 번은 미안해하며 우릴 돌아볼까 조금 더 망가지면 네게 닿을 수 있을까 이토록 못 끊어낸 우리라는 이유로 오늘도 난 너를 앓아 난 잘 지내지 못해 네 소식에 잠도 못 자 이제 막 널 보낸 사람처럼 겨우 하룰 버텨 모질게 우릴 비워내려 널 한참 미워해봐도 수많은 추억이 다가와 나를 힘들게 해 내가 더 아프면 니가 돌아올까 이쯤이면 한 번은 미안해하며 우릴 돌아볼까 조금 더 망가지면 네게 닿을 수 있을까 이토록 못 끊어낸 우리라는 이유로 오늘도 난 너를 앓아 언젠가 널 마주치는 그 날이 와도 여전히 난 놓지 못해 또 울 텐데 우리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걸까 좋았던 기억들도 이젠 아무런 힘이 없는 걸까 가끔 너도 내 생각에 문득 아주 잠시라도 시린 날이 온다면 돌아와줄래 여기 언제든 기다릴게 여기 언제든 기다릴게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