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잠시 멈췄으면 좋겠어
나는 아직 마주할 준비가 안 됐어
아직도 거칠고 투박하게
날 긁고 가
순식간에 남긴 상처는
오랫동안 남아 있어
채 아물지 못해
떠다니고 있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다 놓고서 도망치려는 건 아냐
이게 내 전부였단 걸, 그래서 더 이래
진심이라 그래
좋아해서 그래
고요한 밤을 견딜 줄도 알아야 해
수도 없이 되뇌었던 그날을 기억해
이젠 그만 무뎌졌다고 믿었는데
무색하게도 나를 다시 덮쳐올 때
고개 들고 마주해 봐
새로운 시작이야
um
네가 했던 말
다 맞을 수 있어
우물 안에 날
무시할 수도 있어
꼭 지금이 영원할 거란 법은 없지, you know
너도 알면서
네가 쉽게 낸 상처 틈을 파고들어
한없이 깊은 곳에 싹을 틔워
향할 곳은 정해져 있는걸
내가 뭘 하든 네 눈엔 가식, 그게 다지 뭐
진심이라 그래
좋아해서 그래
고요한 밤을 견딜 줄도 알아야 해
수도 없이 되뇌었던 그날을 기억해, 그날을 기억해
이젠 그만 무뎌졌다고 믿었는데
무색하게도 나를 다시 덮쳐올 때
고개 들고 마주해 봐
새로운 시작이야
um
가차 없던 그런 순간들
곁에 남기지 마
내가 말했잖아, 수차례
넌 빛나고 있어
주저앉아 울고 있지 마
둘러봐, 네 곁엔 내가 있잖아
흔해 빠진 말들이라도
넌 될 거라는 걸 믿어야 돼
내 뜻이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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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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