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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with the label 이윤희 (Lee Yoonhee)

이렇게 약속이나 한 듯 (As If by Agreement) - 이윤희 (Lee Yoonhee)

이렇게 약속이나 한 듯 계절이 바뀌고 흘러가는 게 두려워 아직 난 괜찮지가 않은데 시간이 흘러가는 게 참 우스워 모두들 아무 표정 없이 나만 빼고 잘 사는 것 같아 그럼 너도 그럴까 너도 웃고 있을까 나처럼 아프지 않을 네가 더 밉기만 했어 그래 난 정말 죽을 것처럼 아파서 이렇게 흉터가 남겨질 만큼 네 생각에 가슴이 시리고 떠올릴 때마다 슬퍼져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이젠 밤새워 내린 비처럼 흠뻑 젖은 목소리 술 취한 것 같은, 알아듣기도 힘든 너무 익숙했던 너의 목소리 그리워 그래 난 정말 죽을 것처럼 아파서 이렇게 흉터가 남겨질 만큼 네 생각에 가슴이 시리고 떠올릴 때마다 슬퍼져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다시 널 만나게 되면 어떤 표정 지을까 그냥 모른 척 너를 받아줄까 너 없이 난 이렇게 안되는 걸 언제쯤이면 괜찮아질까 눈물이 다 마르고 다 지우고 나면 그때 난 웃을 수 있을까 너를 사랑했던 시간들 아무렇지 않게 말할 수 있을까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혼자 술 마시지 말고 (Last Request) - 이윤희 (Lee Yoonhee)

헤어지자고 먼저 말해버렸어 이미 많이 반대로 와 버린 우리 시간들 꺼내기 어려운 이별의 아픈 말 내가 대신 할게 넌 편하게 뒤돌아가면 돼 혼자 술 마시지 말고 혼자 걷지도 말고 혼자 있다가 생각하다가 멍해지지 말고 제발 밥 굶지도 말고 슬프다고 울지 말고 내 생각 하지도 말고 웃으며 편하게 지내 부탁이야 헤어질 때면 아무것도 묻지 말자 우리 장난치듯 약속했던 말 생각이 나서 그렇게도 안 들었던 너의 말 너의 약속 마지막이라도 지켜주고 싶었어 혼자 술 마시지 말고 혼자 걷지도 말고 혼자 있다가 생각하다가 멍해지지 말고 제발 밥 굶지도 말고 슬프다고 울지 말고 내 생각 하지도 말고 웃으며 편하게 지내 부탁이야 마지막 이 말 만은 들어줄 수 있니 너 없이 난 안될 것만 같아 슬픔도 티 내지 말고 전부 잊어버리고 밤새 그리워하다 오늘도 잠 못 들지 말고 너에게 잘해줬던 일 가끔씩 고마워져도 그리워하지도 마 제발 편하게 지내 부탁이야 나도 웃으며 너를 잊어볼게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