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에 앉아
바람을 듣다
문득 네 이름을
불러봤어
시간은 흘러
모든 게 변해도
그날의 우리는
아직 그대로야
보고 싶단 말
입술 끝에 맴돌고
끝내 꺼내지 못한 채
하루를 닫아
너를 잊는다는 건
계절을 지우는 일 같아서
꽃이 피어도
난 아직 겨울이야
다 괜찮다 말해도
가슴은 너를 기억하나 봐
오늘도 나는 그 계절을 걷는다
웃으며 보낸
마지막 인사가
왜 이렇게 오래
마음에 남는지
행복했으면
그 말 하나뿐인데
그 말이 내겐
가장 아픈 말이야
아무렇지 않은 척
애써 보이지만
작은 한숨 사이마다
자꾸 떠올라
너를 잊는다는 건
계절을 지우는 일 같아서
꽃이 피어도
난 아직 겨울이야
다 괜찮다 말해도
가슴은 너를 기억하나 봐
오늘도 나는 그 계절을
너를 잊는다는 건
계절을 지우는 일 같아서
꽃이 피어도
난 아직 겨울이야
다 괜찮다 말해도
가슴은 너를 기억하나 봐
오늘도 나는 그 계절을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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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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