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렇지 않은 듯이
그림자를 전부 포갠다
우리는 쉼표가 되고
파라솔 밑 에테르 아아아아
파라솔 밑 에테르 아아아아
천천히 걸으면 파란 저녁이 될 거야
오후의 한가운데
작게 접어 섬을 만들자
너의 몫의 자리를 비울게.
작은 그늘이 된 우리 (일렁이는 열기)
같은 곳을 향해 걷는 건
더운 기쁨이야
수도없이 달라지는 것 사이
변치 않는 것을 바라봐
우리는 고요가 되고
파라솔 밑 에테르 아아아아
파라솔 밑 에테르 아아아아아
천천히 걸으면 우리 세상이 올거야
오후의 틈이 된 우리 (번져 가는 햇빛)
나란히 선 그림자는 익숙한 웃음이야
우리 서로 아무렇지 않은 듯이
그림자를 전부 포갠다
우리는 쉼표가 되고
파라솔 밑 에테르 아아아아
파라솔 밑 에테르 아아아아
천천히 걸으면 파란 저녁이 될 거야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