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네 집 앞을 맴돌다
창문에 비친 내 모습 보고 웃다
준비해 온 말들 다 삼키고
짧은 안부만 남겨둔 채 돌아서
이상하지 나도
쓸데없이 겁이 나
한 발짝만 다가서면
달라질까 우리 사이
내 맘을 너에게
다 쏟아내면 어떨까
가벼운 농담처럼
툭 던져 볼까
숨겨 온 마음을
더는 감출 수가 없어
오늘은 말할래
내 맘을 너에게
네가 좋아한다 말한 노래 들으면
아무 의미 없던 가사까지 외워져
작은 습관 하나까지 닮아 가
친구란 이름으론 부족해져 가
어색하게 웃다
눈이 먼저 흔들려
짓궂게 네 이름 불러
혹시 나를 볼까 해서
내 맘을 너에게
다 쏟아내면 어떨까
가벼운 농담처럼
툭 던져 볼까
숨겨 온 마음을
더는 감출 수가 없어
오늘은 말할래
내 맘을 너에게
혹시 멀어질까 봐
수천 번을 지워 왔던 문자
눌렀다 지운 그 한 줄
이제는 보내야 할 것 같아
내 맘을 너에게
다 쏟아내면 어떨까
가벼운 농담처럼
툭 던져 볼까
숨겨 온 마음을
더는 감출 수가 없어
오늘은 말할래
내 맘을 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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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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