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머리를 깰까
내 머리를 깰까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스트레스 받는다
죽일듯이 밉다가 돌아서면 잊힌다
너는 너와 똑같은 모욕을 당했거나
엇비슷한 모욕을 당한 것이 분명하다
외로움도 고통의 한 종류이다
뇌는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 고통에
동일하게 반응한다
통증의 궁극적인 목적은 그 원인을 멀리하여
보다 나은 상태로 나아가기 위함이니라
다 털어놓고 싶다
근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드러내야할까
쌓아둔 어려움이 계속 생채기를 낸다
오늘 같이 몸이 지치는 날이면 버겁다
뭐 사실 그 입장에서
백번 내가 잘못한게 맞겠지
스물 입곱 되었지만
언제 내가 화를 내야하는지
감이 잘 오지 않는다
다른 이에게 상처가 되는 것이
내게 별 것 아닐 경우가 종종 있고
그 반대도 그러하다
오 난 어찌된 탓에
나는 여전히 그대로다
엄한 곳에다 낳은
내 잡념에는 밑도 끝도 없다
오 난 어찌된 탓에
나는 여전히 그대로다
엄한 곳에다 낳은
내 잡념에는 밑도 끝도 없다
그 인간이 나에게 시덥잖은 일로
트집 잡아대는 걸
그냥 넘어가기 싫었다
창문으로 쏟아지는 햇빛에
그늘진 그 사람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며
입을 다물고 있었다
기분 나쁘냐고 묻는 말에
알면서 그딴 건 왜 물어보냐 대꾸할까봐
그 동안 나한테 쌓였던 게 있었냐는 물음에
없다고 대답하자 그 인간은 방을 나갔다
오 난 어찌된 탓에
나는 여전히 그대로다
엄한 곳에다 낳은
내 잡념에는 밑도 끝도 없다
오 난 어찌된 탓에
나는 여전히 그대로다
엄한 곳에다 낳은
내 잡념에는 밑도 끝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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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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