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라 적어뒀던 작은 조각과 마르지 않은 흔적들
번져버린 밤은 지켜주지 못한 채로
나를 더 붙잡고 있어
늘 아무도 모르게 무너진 시간 속
마지막이라던 어둠 다시금 내게로 와서
흐린 날들에 가려졌던 날
나조차 몰랐던 나를 조용히 불러내
담담히 믿어왔던 그 틈 사이로 마주한 낯선 온기들
끝이라던 말 다시 선명해진 채로
또다시 내 안으로 번져와
늘 아무도 모르게 무너진 시간 속
끝이라 믿었던 순간 다시금 내게로 와서
남겨진 채로 멈춰 있던 날 시작이라는 말들로
나에게 다가와
Uh 어디도 닿지 못한 채로
머무르던 그 오랜 조각들
늘 아무도 모르게 무너진 시간 속
늘 닿지 못한 채로 흐르던 시간들
마지막이라던 어둠 천천히 나를 찾아와
흐린 날들에 가려졌던 날
이제야 비춰진 나를 조용히 감싸와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