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사는지 안부를 묻다가
예전 기억들이 나버려 웃다가
멋대로 진심이 나와 잘 숨다가
또다시 꼬였지 꼬인 감정을 풀다가
그땐 왜 그랬지 내게 되묻다가
후회를 하겠지 아닌 척 굴다가
보낼 때가 왔지 보내고 문 닫아
돌고 돌아 또 만날 때 같이 걸어 길 따라
과거는 현재를 만들러 나에게 왔지
선택해 어떤 과거를 만들어야 할지
알 사람은 다 알아 이미 내봤던 오답지
난 사랑을 다 못 배워 수업 끝나고 남지
우, there’s nothing new
Love in old school
Something that is true
마치 태양의 하늘을 돌아가는 지구
마치 너와 나의 계절
왔다 갔다 시계추
정말 잘하고 싶었는데
나름 노력한다 애썼는데
울다가 웃다가
울다가 웃다가
울다가 웃다가
울다가 웃다가
할말이 전부 끝났는데
전화를 끊지 못하는게
울다가 웃다가
울다가 웃다가
울다가 웃다가
울다가 웃다가
네 얘길 듣다가 울다가 웃다가
흐르는 눈물을 그냥 냅둘까 봐
길을 잃어버려 감정을 줍다가
헨젤과 그레텔 우리의 fairy tale
빼곡히 쓰다가 뭘 놓쳤을까 봐
몇 번 더 확인해 글자의 꽃다발
후회할 게 뻔해 이렇게 늙다가
난 온기를 처음 느낀 떠돌이 개 여태 굶다가
예술은 완성돼 포기하고 나서야
고칠 게 보여 손에 쥔 걸 놓고 나서야
다 버리고 포기한 뒤 여기까지 와서야
너와 내가 만났으니 어쩜
또 길을 나서야 할 시간이 온 것뿐
허니 울음을 그쳐 뚝
계획 있다면 그 안에서 또 만나 쩔뚝쩔뚝
시간이 거짓말해도 감정을 전시할게
Memento mori라 해도 모먼트는 머리 안에
정말 잘하고 싶었는데
나름 노력한다 애썼는데
울다가 웃다가
울다가 웃다가
울다가 웃다가
울다가 웃다가
할 말이 전부 끝났는데
전화를 끊지 못하는 게
울다가 웃다가
울다가 웃다가
울다가 웃다가
울다가 웃다가
죽을 만큼 사랑했는데
죽지 않았다면 그건 거짓말이 되는 걸까
죽을 만큼 사랑했다며
정작 죽을 때가 되니 왜 비겁해지는 걸까
너와 나 둘 중 누가 누굴 떠난 건지
몰라 서로의 역할은 다했을까
전부 다 했다면 다행이지만
놓치고 못해서 후회할까 봐 겁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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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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