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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모노서랍 (Cloud Drawer) (Art. 감다이 (KAMDAI) - 어나니머스 아티스트 (Anonymous Artists)


조용히 흘러내린 구름들 을 접어 고이 서랍에 넣었어 네가 없는 이 방은 종종 바다의 냄새로 가득 차 네가 남기고 간 그림자는 매일 다른 모양으로 자라나 창문 너머로 흘러가면서도 날 꼭 껴안고 넌 또 나타나 아무 일도 없는 새벽에 넌 물방울처럼 떨어지고 그대로 내 앞을 지키며 서 있는 난 그 파문을 바라보고 있네 네 눈동자 속 보이는 새들은 자꾸만 하늘로 날아가버려 잘 살고 있다는 말조차 그 깃털에 매달려 있네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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