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판에 지목된 손가락은 여기
아웃 된 배역들이 갈 곳은 어디
어렵게 고민 할 필요 없이
소모된 감정 더미
아무거나 괜찮다고 해도
시도도 안 하고 뱉은 사람들이
언제까지 그 입 맞춰야 해?
금이 가버린 세계 속에
발목 잡힐 이유는 없어
모두 무대 장치일 뿐이야
Stand by Cue
앵글 벗어나면서
적당히 맞춰갈 필욘 없어
등장 한 번에 맥없이 잘리는 건
모두 다 똑같잖아
오점투성이 대본
초점 흐릿한 채로
디렉팅 따윈 전부 태워버려
다 짜여진 판인 거 아니까
때려칠까봐
날 가둬둔 틀 깨봐도
초록으로 희미해져
너의 빛은 환상이 아냐
또 다시 너를 생각해 보면
가끔 헷갈리면서도
매번 또 밤새도록
써 내려가는 시나리오
두려움과 새로움은 한 끗 차이
다 부숴버려 클리셰 덩이
카메라 너머에
Stand by Cue
앵글 벗어나면서
적당히 맞춰갈 필욘 없어
등장 한 번에 맥없이 잘리는 건
모두 다 똑같잖아
오점투성이 대본
초점 흐릿한 채로
디렉팅 따윈 전부 태워버려
박수갈채는 못받는다 해도
똑바로 나를 봐
Spotlight On
액션 들어가면서
적당히 맞춰갈 필욘 없어
등장 한 번에 흐름 끊어지는 건
색다른 전개잖아
온전치 못한 태도
텐션 올린 그대로
기대평 따윈 전부 태워버려
싹 다 엎고 판 깔았으니까
똑바로 나를 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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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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