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ckleberry
푸르고
애달프게 맑은
네 눈을 닮은
알고 있니
어둠도
그 눈앞엔 삼켜지는 것을
까만 도시
새벽빛
시퍼렇게 멍든
네 몸을 닮은
알고 있지
아무도
널 찾을 사람은 없다는 것을
그러곤 노을 진 거릴 달리네
다 잊은 듯이
도망쳐, 해가 지는 곳을 보며
두려워할 순간도 없이
아주 멀리로
빨간 불씨
고요히
널 비추던 빛 꺼지고 난 뒤
깨달을 테지
아무도
널 막을 사람은 없다는 것을
그러곤 노을 진 거릴 달리네
기다린 듯이
도망쳐, 해가 지는 곳을 보며
두려워할 순간도 없이
아주 멀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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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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