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여름 흐르는 가을 어느 겨울을 지나 또 다시 봄 돌아보니 모든 순간이 나였구나 그래 그렇게 한 뼘씩 자라왔구나 불친절한 의자에 앉아 기억으로 가는 길 그 쓸쓸함에 대하여 나 오늘도 노래 해 내가 그림을 그리는 이유 나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 이유 그래 그 모든 순간이 나였구나 나를 사랑하자 지나온 나의 모든 순간을 사랑하자 절망의 공간과 불안의 파도 너의 시선은 내 슬픔의 기원 혼돈의 기억에 삼켜진 내 마음의 폭포는 고요할 줄 모르고 돌처럼 굳은 내 얼굴엔 차가운 눈물이 흐르네 그 순간 찾아온 기억의 저편 행복한 순간 그 안에 웃고 있는 내 모습 마치 달콤한 낮잠 금빛의 안식같아 추억 속에 피는 꽃에 내 마음에도 봄이 피어나 태동하는 생명력으로 나를 이끄니 눈처럼 녹은 내 얼굴에 따뜻한 눈물이 흐르네 내가 그림을 그리는 이유 나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 이유 그래 그 모든 순간이 나였구나 나를 사랑하자 지나온 나의 모든 순간을 사랑하자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