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네가 떠올라
우산도 없이 걷던 밤
가로수 아래 멈춰 서
네 이름만 조용히 불러본다
우린 어디쯤일까 같은 하늘 아래
각자 다른 길을 억지로 걸어가네
지나온 기억들이
아직도 네 이름을 맴돌게 해
다시 만나게 될까
우연처럼
아무 약속도 없던 그날처럼
서로 모른 척 웃다 눈이 마주친
그 순간처럼
괜찮다 말은 했지만
집에 돌아와 무너져
사진 속 너의 옆자리
이제는 내가 아닌 게 낯설어
우린 어디쯤일까 같은 하늘 아래
각자 다른 길을 억지로 걸어가네
지나온 기억들이
아직도 네 이름을 맴돌게 해
다시 만나게 될까
우연처럼
아무 약속도 없던 그날처럼
서로 모른 척 웃다 눈이 마주친
그 순간처럼
어디쯤 걸어가고 있을까
나와 닮은 하루를 살까
문득 고개를 들다가
같은 하늘 보며 떠올릴까
나를
다시 만나게 될까
우연처럼
돌아보니 거기 서 있는 너
서로 모른 척 웃다 눈이 마주친
그 순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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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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