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번호 손가락만 맴돌다
지웠다 또 썼다 아무 말도 못 한 채
하루종일 멍한 채로 버텨내
네가 올 것처럼 전화기만 바라봐
분 단위로 쪼개진 미련만 쌓여 가
네가 떠난 자리에 아직 너의 숨이 살아
베개 끝에 번진 향기 지우려다 또 안아
괜찮은 척해 보지만 혼잣말만 늘어가
돌아오란 말도 못 하고 같은 밤만 반복해
너 없는 이곳 모든게 다 어색해
같이 걷던 그길 괜히 속도 늦춰 봐
하루종일 그런 채로 버텨내
바보 같이 아직 사진 속에 말 걸어
웃는 너를 보다가 꺼져버린 전화
네가 떠난 자리에 아직 너의 숨이 살아
베개 끝에 번진 향기 지우려다 또 안아
괜찮은 척해 보지만 혼잣말만 늘어가
돌아오란 말도 못 하고 같은 밤만 반복해
다 알고 있었어 우린 이미 끝났다는 걸
근데 왜 너 하나 놓는 일이 제일 어려운지
하루도 버틸 수가 없어
네가 떠난 자리에 아직 너의 숨이 살아
베개 끝에 번진 향기 지우려다 또 안아
못 본다는 걸 알지만 자꾸 너만 찾는 나
돌아오란 말 한 마디가 목 끝에서 맴돌아
같은 밤만 그저 그렇게 지나가요
우우우우 우우우
같은 말만 목 끝에서 멤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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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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