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느끼는)
그대 그대는 모든 것이
거대하고 깊음에도 티 없이 맑음에
그 어느 구석에도 겉도는 꼴
찾아볼래야 찾아볼 수가 없소
(내가 느끼는)
나 그대를 알고 싶고 닮고파서 나의 온몸을 던진들
그대와 같아지는 일은 거대해지는 일은
이번 생에는 꿈 깨는 것이 이로울 것이오
(내가 느끼는)
먼지 한 톨도 소중히 섬기는 우주가 되어가는 마당에
나는 곧 사라질 것만 같아 그대는 두려움의 바다야
끝이 없는 당신의 사랑은
아주 우스운 일이야
감히 내가 그대의 자리를
넘보다니 난 죄인이야
부디 날 저버리지는 마오
아주 빛나는 님이여
어디를 가도 그대의 망에
잠겨버린 흔한 나방
그중 한 마리일 뿐이야
소용돌이치는 나의 날개짓이 순식간에
쓰레기가 되어버린 날은 너에게 등 뒤를 보이는 날
아주 우스운 일이야 감히 내가 그대의 자리를
넘보다니 난 죄인이야 부디 날 저버리지는 마오
내가 느끼는
꿈에, 늘 꿈에 그려만 오던 그리움의 그대는
한없이 커져만 가는데 망상 속 세계에서마저도
애를 써봐도 닿지 않는 그대 드넓은 곳 그 품에
안기려는 찰나 무자비하게 나를 끌어낼
これはアクユメ
(내가 느끼는)
텅 빈 내 품속은 가장 오래 그대를 품었고
(내가 느끼는)
고요의 밤이 가장 선명히 그댈 들려주었소
나는 그대의 눈으로 보고
그대 귀로 모든 걸 듣게 되었소
내가 느끼는 나는 나를 잊고
그대의 온기로 남아 있겠소
(우리의 느낌은)
(울림은)
오 내가 느끼는 이 아름다움은
아름다움이 아니었음을
내가 느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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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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