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게 헝클어진 시트 위
빈틈조차 허락하지 않는 좁은 거리
네 귓가를 스쳐 지나가는 내 숨결
숨소리만 가득 찬 이 침대 위의 룰
달아오른 체온, 선명해지는 감각
이불 아래 가려진 우리만의 아찔한 장난
시선은 피하지 마, 내 눈을 똑바로 봐
오늘 밤 네 맘대로 날 움직여봐
밀어내지 마, 더 끌어안아.
맞닿은 입술, 떨리는 네 어깨
내 귓가에 번지는 짙은 네 숨결에
더 깊숙이, 빈자리 하나 없이 파고들래.
Deep in the night.
Into the shadow.
Deep in the night.
더 깊이, 가라앉아.
베개에 파묻힌 붉어진 네 얼굴
숨길 생각 하지 마, 넌 이미 내 전부
가빠지는 호흡, 얽혀버린 실루엣
아침이 올 때까지 멈추지 않을 룰렛
네 허리를 감싸 안고 더 가까이 당겨
머리부터 발끝까지 내 흔적을 남겨
위험한 선을 넘어, 통제는 이미 벗어났어
이 좁은 공간 안에 널 완전히 가뒀어
그래, 그렇게 내게 기대.
맞닿은 입술, 떨리는 네 어깨
내 귓가에 번지는 짙은 네 숨결에
더 깊숙이, 빈자리 하나 없이 파고들래.
Deep in the night.
Into the shadow.
Deep in the night.
더 깊이, 가라앉아.
내쉬는 숨마다 내 이름이 섞여
네 작은 떨림까지 내 두 손에 엮여
창밖의 빛이 우리를 비추기 전까지
아무도 모르게, 다 타버릴 때까지...
Deep in the night.
Into the shadow.
Deep in the night.
더 깊이, 가라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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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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