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벽 (Wall) - 최정철 (Choi Jungchul)


어쩌면 나는 사는 법을 모르고 무수히 많은 나와 싸웠다 그러다 이길 수 없는 벽인 걸 알고선 말없이 한숨만 내쉬었었다 계절마다 상처를 남기고 아픈 밤을 걸으며 오늘도 나는 무얼 찾아 또 헤매이는지 어디든 갈게 너 있는 곳이라면 비우고 태워도 그 마음은 또 차올라서 이 길의 끝에 간신히 너와 닿으면 이보다 더한 고통도 참아내고 이겨낼게 어쩌면 나는 해답 없는 문제를 끌어안고서 애써왔다 그러다 복잡한 마음에 네게 전활 걸었고 말없이 한숨만 내쉬었었다 계절마다 후회를 남겨도 오늘의 나를 또 넘어 그 길 따라서 가다 보면 빛이 보일 테니 어디든 갈게 너 있는 곳이라면 비우고 태워도 그 마음은 또 차올라서 이 길의 끝에 간신히 너와 닿으면 이보다 더한 고통도 참아내고 이겨낼게 뒤돌아보니 가엾던 내 흔적이 나를 여기까지 데려온 걸까 어디든 갈게 너 있는 곳이라면 비우고 태워도 그 마음은 또 차올라서 이 길의 끝에 간신히 너와 닿으면 이보다 더한 고통도 참아내고 이겨낼게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