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였으면 해, 내 하루의 끝엔
꼭 끌어안을 수는 없어도 내 품에
딱히 할 말이 없어도 괜찮아
창문 밖의 소음들을 대신해
오늘도 네 목소리에 기대
난 잠에 들겠지
금방 잠에 들겠지
자기 전 텅 빈 방은 어두워
관심 없는 Netflix 괜히 틀어 놔
혼자선 뭘 봐도 감흥이 없어
차라리 네 취향 맞춰 주고파
잠들기 전에 잠깐 전화 어때
딱히 할 말이 있는 건 아닌데
보고 싶다는 말도 메시지보단
조용히 속삭여 주면 좋잖아
좀 바보 같아
종일 피곤에 지쳐 있다가
이런저런 일이 많았나 봐
나도 몰래 자꾸만
쓸데없는 말들을 늘어놓잖아
너였으면 해, 내 하루의 끝엔
꼭 끌어안을 수는 없어도 내 품에
딱히 할 말이 없어도 괜찮아
창문 밖의 소음들을 대신해
오늘도 네 목소리에 기대
난 잠에 들겠지
금방 잠에 들겠지
벌써 몇 시간째야
시덥잖은 얘기들에
시간은 째깍째깍
멈춰 줄 생각이 없대
매일같이 지겹도록 하는 말이지만
마지막 인사는 사랑해, 잘 자, 내일 연락해
보고 싶어 꿈에서라도
너였으면 해, 내 하루의 끝엔
꼭 끌어안을 수는 없어도 내 품에
딱히 할 말이 없어도 괜찮아
창문 밖의 소음들을 대신해
오늘도 네 목소리에 기대
난 잠에 들겠지
금방 잠에 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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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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