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빡 눈 떠보니 벌써 밝아온 아침
내 왼 볼에 닿는 익숙한 숨결
고갤 돌려 조심스레
입을 맞춘다
여전히 잠에 취한 얼굴로 날 바라보다
다시 품에 안겨 숨 고르는 너
그 하나로 처음으로
난 사랑을 믿게 됐어
지금이 우리의 마지막이라면
망설임 없이 네 손을 꼭 잡을게
처음처럼 영원처럼
마주 보며 사랑을 말할게
때론 어둠 속을 헤맬지라도
세상에 홀로 남겨진 것 같아도
함께할게 약속할게
내가 맞이할 매일이
마지막인 것처럼
행복, 나와는 먼 얘기라 믿어왔어
사랑은 늘 내게만 어려워서
숨겨두고 버려둔 날
너만은 꼭 안아줬어
지금이 우리의 마지막이라면
망설임 없이 네 손을 꼭 잡을게
처음처럼 영원처럼
마주 보며 사랑을 말할게
때론 눈물조차 힘에 겨울 때
오늘의 웃음마저 희미해질 때
알아볼게 안아줄게
너와 함께할 매일이
마지막인 것처럼
바람에 휘청일 날에도
거칠고 험한 길이라도 난 기꺼이
너에게 갈게
언젠가 우리의 마지막이 와도
언제나처럼 너와 눈을 맞출게
울먹이는 널 꼭 안고
지금처럼 네게 약속할게
만약 하늘이 허락해 준다면
몇 번을 태어나도 너를 찾을게
내 모든 날 내 모든 밤
너를 사랑할 매일이
마지막인 것처럼
마치 오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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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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