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했던 말투도
이젠 조금 낯설어
같이 걷던 거리도
혼자 남아 길어져
아무렇지 않은 척
웃어보려 했는데
자꾸 네가 스며와
지워지질 않아
시간이 지나면 괜찮대
다들 그렇게 말하는데
왜 난 아직 이 자리에
멈춰 있는 건데
너를 지우지 못해
아직 그대로인데
남겨진 이 온도 속에
혼자 서 있어
너를 보내지 못해
끝내 놓지 못해
이 밤이 또 지나가면
괜찮아질까
너를 지우지 못해
아직 그대로인데
남겨진 이 온도 속에
혼자 서 있어
네가 두고 간 시간
여기 그대로인데
손을 뻗어 닿으면
사라질 것 같아
아무 일도 없던 듯
살아가고 싶은데
모든 게 너로 보여
난 또 멈춰 서
잊어야 한다는 그 말이
왜 이렇게 어려운지
나 혼자 남겨진 채로
계속 부서져 가
너를 지우지 못해
아직 그대로인데
남겨진 이 온도 속에
혼자 서 있어
너를 보내지 못해
끝내 놓지 못해
이 밤이 또 지나가면
괜찮아질까
너를 지우지 못해
아직 그대로인데
남겨진 이 온도 속에
혼자 서 있어
혹시 돌아올까 봐
이 자릴 떠나질 못해
끝났단 걸 알면서도
난 또 기다려
너를 지우지 못해
끝내 못하겠어
남겨진 이 온도 속에
너를 안고서
너를 보내지 못해
아직 사랑해서
이 밤이 또 지나가도
난 여기 있어
너를 지우지 못해
너를 지우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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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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