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시 반의 비밀
이미 폰은 꺼둔 채
시시한 술자린
비밀로 해둬
가식 떠는 애들 사이
진짜를 보여줘
뻔한 얘긴 넣어놔
자기야, 떠나자
어차피 이 밤은 사라지지만
추억보다 짙게 남을 이 느낌
네가 지쳐 잠들려 할 때
지루한 최면에서 널 깨워
(일어나, 일어나)
이 밤에
이 밤에
(이리와서 즐겨봐)
이 밤을 밝혀줘
이 밤에, 이 밤에, (망설임없이)
이 밤에, 이 밤에, (어둠 속 번져가)
밤에 안긴 채로
이 밤에, 밤에, 끝없이 달려
이태원 to 한남
가로등 없는 곳
밤이라서 다행이야
길거리 to 한강
알아보는 사람 하나 없어
마스크 벗고 달려 도시 속
헐래벌떡 괜시리 잠깐 멈춰
가식 없는 대화
진짜 거리 위로
뻔한 얘기 마저 좋아
이 순간에 갇혀,너도 알잖아
네가 지쳐 잠들려 할 때
아득한 취기에서 널 깨워
(일어나, 일어나)
이 밤에
이 밤에
(이리와서 즐겨봐)
이 밤을 밝혀줘
이 밤에, 이 밤에, (망설임없이)
이 밤에, 이 밤에, (어둠 속 번져가)
밤에 안긴 채로
이 밤에, 밤에, 끝없이 달려
어둠 속에 숨은 모습 그대로
깨고 싶지 않은 꿈처럼
(깨고 싶지 않아, 깨고 싶지 않아)
이 밤에
(whoo 이 밤에, 밤에, 깊은 밤)
(whoo 이 밤에, 밤에, 어둠 속)
(whoo 이 밤에, 밤에, 너와 나)
이 밤에, 밤에, 이 밤에
이 밤에, 이 밤에, (망설임없이)
이 밤에, 이 밤에, (어둠 속 번져가)
밤에 안긴 채로
이 밤에, 밤에, 끝없이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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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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