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ah
열여섯 중학생
하고 싶은 게 많았고 서울에 도착했네
지갑 안엔 3000원 지폐는 파란색
삼각김밥도 사치였어
그렇게 나 달리다 보니 30에서 300
3000은 멀어 보였지만 여기까지 왔네
이젠 더 위를 바라보고 있지만
늘어가네 한숨만 힘들었어 하루가
나 다시 제자리로
그때보다 더 위로
소용이 없어 너의 위로마저
그냥 두 눈을 감고
그냥 두 귀를 막고
하고 싶지 않아 아무 말도
조용한 게 좋더라
입가에 번진 미소는 다 거짓말
아무도 나의 상처는 몰라
내가 과묵해서일까
모두 내 탓일까
조용한 게 좋더라
사실은 나도 웃고 싶었단 말야
생각이 너무 많아진 탓이야
이걸 계속 해도 될까
뭐가 정답일까
진짜.. 그냥 다 포기하고 싶다
알바도 그만두고 고양이나 만져댈까
하루에도 수십 번씩 고민해 걍 다 접을까
내가 왜 이렇게 열심히 하는지도 모르겠다
나의 청춘 진짜 같잖아
이런 생각을 한다는 사실도 아파 너무
솔직히 이런 생각들 나만 하는 거 아니지?
제발 그렇다고 해줘
여기서 나 좀 꺼내줘
나 다시 제자리로
그때보다 더 위로
소용이 없어 너의 위로마저
그냥 두 눈을 감고
그냥 두 귀를 막고
하고 싶지 않아 아무 말도
조용한 게 좋더라
입가에 번진 미소는 다 거짓말
아무도 나의 상처는 몰라
내가 과묵해서일까
모두 내 탓일까
조용한 게 좋더라
사실은 나도 웃고 싶었단 말야
생각이 너무 많아진 탓이야
이걸 계속 해도 될까
뭐가 정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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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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