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저녁노을 비추는 내 맘
쓸쓸한 밤공기와 이 작은 방 안에서
와인 잔을 한잔 손에 쥐고서
내가 웃고 있는 거울을 본다
한껏 꾸미고 예쁜 화장하고
살며시 미소를 짓고 바라본다
조명은 날 저 멀리서 멋지게 비추고
날 위한 연극이 지금 시작된다
무대는 참 아름다운 것 같아요
그 속에 주인공인 나
환하게 웃진 못해도
무대는 날 참 아름답게 하네요
오직 날 위한 그 밤의 세레나데
기쁜 마음도 슬픈 마음도
이곳에선 모두가 한순간일 뿐이야
짙은 화장 속 내 모습을 보며
볼에 맺힌 눈물을 닦아본다
한때 좋았던 날들이 지나고
그리웠던 네 모습을 보내본다
음악은 날개를 달고 기쁨을 찾아서
날 위한 연주가 지금 시작된다
무대는 참 아름다운 것 같아요
그 속에 주인공인 나
환하게 웃진 못해도
무대는 날 참 아름답게 하네요
오직 날 위한 그 밤의 세레나데
연극은 막을 올리고 조명이 나를 비출 때
많았던 관객이 떠나고 나 혼자가 됐을 때
쓸쓸한 무대를 바라보며 웃을 수 있을까
담담히 걸어갈 수 있을까
무대는 참 아름다운 것 같아요
그 속에 주인공인 나
환하게 웃진 못해도
무대는 날 참 아름답게 하네요
오직 날 위한 그 밤의 세레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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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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