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엔 어느새 차가운 바람이 불어와
텅 빈 방 안엔 네가 두고 간 추억만 남아
처음엔 네가 너무 미워서 매일 밤을 울었어
왜 나를 혼자 두었는지 원망만 하던 날들
그런데 참 이상하지 미움이 커지더니
어느덧 너를 향한 그리움이 되었어
그리움이 차올라 눈을 감아보아도
내 눈앞엔 선명하게 그대가 보여요
여기서 나 기다릴게 늘 같은 자리에 서서
오지 않을 너인걸 알면서도 난 멈출 수 없어
여기서 나 기다릴게 숨이 차오를 만큼
내게 사랑을 알려준 단 한 사람 그대니까
나는 잊을 수 없죠
길을 걷다가 우연히 너의 향기를 맡을 때
멈춰진 시간 속에 우리 모습이 떠올라
아픈 이별 끝에 한참을 헤매고 아팠지만
결국 나를 숨 쉬게 한 건 너라는 선물이기에
차갑게 식어버린 마음의 조각들이
너라는 온기를 찾아 다시 흐르고 있어
원망하고 미워해도 지울 수 없는 사람
내 모든 계절 아직 너에게 머물러 있어
여기서 나 기다릴게 늘 같은 자리에 서서
오지 않을 너인걸 알면서도 난 멈출 수 없어
여기서 나 기다릴게 숨이 차오를 만큼
내게 사랑을 알려준 단 한 사람 그대니까
나는 잊을 수 없죠
별이 지는 밤에도 해가 뜨는 아침에도
나는 여기서 너를 기다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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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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