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해? 편의점 앞에서 우린
파란 의자 속에 구겨 앉아서
봄 바람을 맞고서
밤 하늘을 떠돌며
새벽까지 이어진 대화
"넌 뭘 좋아해?"란 말에 "난 너"
억지로 삼켰어 겨우
숨겨지지 않을 마음인 걸 잘 아는데
일단 하루만 더 참았어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 걸
내가 좋아하는 넌
나를 좋아하지 않아도
너의 고민엔 내가 없다는 게
아프긴해도 고백해볼 걸
바보같이 후회하지 말고
멍청아
적당히 선선한 이 밤이면 널 떠올려
무슨 사연있는 사람마냥 청승맞게 또
어느 곳에 있던
다른 누구와 있던
다시 그때로 돌아가게 돼
첫사랑인거야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은 타이밍
어긋나버렸지만
널 잊지 못하고 이렇게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 걸
내가 좋아하는 넌
나를 좋아하지 않아도
너의 고민엔 내가 없다는 게
아프긴해도 고백해볼 걸
바보같이 후회하지 말고
멍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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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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