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머문 자리에
커피 한 잔의 여유와
잔잔한 하루 속에
가라앉아 희미해지는
외면해왔던 기억이
바람 끝에 밀려와
문득 너의 사진에 괜스레 마음이 일렁이고 그래
난 너와의 기억을 사랑했고
어긋난 우리를 간직하지만
작은 서랍 속 우리를 꺼내고 싶지 않았어
시간이 지나며 희미해진
너의 소식에 나 무뎌지면
그 때는 나도 놓을 수 있을까
매듭진 우리의 끈을
나를 위해 살아가는게 편해질 쯤 내게
한 번씩 내 문을 두드리고
끊어질 듯한 마음에 미련을 잡아두지만
우린 끝났단 걸 알아
더는 기대하지 않으니까
애써 더는
난 너와의 기억을 사랑했고
어긋난 우리를 간직하지만
작은 서랍 속 우리를 꺼내고 싶지 않았어
시간이 지나며 희미해진
너의 소식에 나 무뎌지면
그 때는 나도 놓을 수 있을까
널 지워낼 수 있을까
널 지워낼 수 있을까
난 너와의 기억을 사랑했던 그 때를
간직하고 있어
매듭진 우리의 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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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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