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흔들린 밤
달빛이 너를 닮아
스치듯 지나간 온기가
아직 남아
물 위에 번진 이름
지우려 손을 뻗어도
닿지 않는 그 거리가
더 선명해
멀어질수록 깊어지는
너라는 사람
달의 그림자에 머문 너
지워지지 않는 빛처럼
흐르는 시간 위에 남아
나를 부르고 있어
흩어진 기억의 끝에서
다시 너를 그리면
멀어질수록 더 또렷해져가
이 사랑은
고요한 새벽 틈에
숨겨둔 한숨처럼
말하지 못한 마음들이
쌓여가
흐르지 못한 계절
멈춰 선 그 자리엔
너의 온기만 남아서
나를 감싸
닿을 수 없는 거리 위에
서 있는 나
달의 그림자에 머문 너
지워지지 않는 빛처럼
흐르는 시간 위에 남아
나를 부르고 있어
흩어진 기억의 끝에서
다시 너를 그리면
멀어질수록 더 또렷해져가
이 사랑은
깊어진 밤의 끝에서
나는 너를 닮아가
달의 그림자에 머문 너
지워지지 않는 그 이름
흐르는 시간위에 남아
나를 부르고 있어
흩어진 기억의 끝에서
다시 너를 그리면
멀어질수록 더 또렷해져가
이 사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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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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